일본의 태양전지 메이저들이 2012년 출하량을 약 30%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산업용 중심으로 운용하던 생산기업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용은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산업용은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
에너지 고정가격 구매제도의 기간과 금액 결정이 늦어지면서 산업용 태양광 발전시스템 판매가 정체됐기 때문으로, 2012년 2/4분기 이후 산업용 시장이 확대되기를 기대했으나 외국기업의 공세도 만만치 않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존 주택용 확장판매 및 다운스트림 영역에 진출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태양전지 시장의 선두주자인 Sharp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상했던 최종손익을 300억엔 흑자에서 250억엔 적자로 대폭 하향수정했고, 과거 최대였던 5000명의 인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Sharp는 개별사업부 대부분이 영업목표를 하향 수정해야 할 상황이며, 태양전지 사업은 2012년 매출 2600억엔, 판매량 1400㎿ 달성을 목표로 결정했으나 잠정 보류한 상태이다.
공공․산업용 시장점유율 1위인 Kyosera도 고정가격 구매제도 결정이 늦어지면서 수주를 받지 못해 고전했다. 모듈 가격이 2012년 30% 안팎 하락했기 때문이다.
2012년 전체 출하계획은 30% 확대된 750㎿로 내수에 60%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Panasonic은 주택용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2012년 모듈을 32% 확대해 678㎿ 출하할 계획이다. 특히, 내수는 60% 증가한 450㎿로 2012년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Panasonic은 2012년 말레이지아의 300㎿ 공장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효율적인 생산을 통해 고수익체제를 정착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