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 여드름균 형성 BF에 효과 탁월 입증 … 외용약제 개발 추진
화학뉴스 2013.04.23
일본 라이온(Lion)은 IPMP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여드름균에 의해 형성된 바이오 필름(BF)에 높은 살균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IPMP(Isopropylene Methyl Phenol)에 범용 살균제 및 항생물질보다도 높은 기능성이 발견되면서 여드름에 유용하다는 사실이 실증됐으며, 라이온은 여드름 억제효과가 높은 치료제 개발로 연결할 계획이다. 여드름이 발생할 때 여드름균(Propionibacterium Acnes)은 유해물질인 세균성 리파아제(Lipase)를 분비해 유리 지방산이 생산됨으로써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여드름균이 BF를 형성하면 항생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약물이 침투하기 어려워지나, 라이온 연구팀은 오랄케어 분야의 노하우를 살려 치주균의 BF 형성과정을 응용해 여드름균 BF를 만들고 여드름균 BF에 대한 살균력 및 리파아제 활성에 대해 IPMP가 포함된 범용 살균제 및 항생물질로 효과를 확인했다. 실험 결과, 살균력에서는 비교 검토한 에탄올 외에 인산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Phosphate) 등의 항생물질에 비해 IPMP의 효과가 가장 높았다. 약제처치 후의 리파아제 활성평가에서는 항생물질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일본은 의약품을 포함한 여드름약제 관련 시장규모가 450억엔으로 젊은층 감소로 최근 감소세를 나타내며 시장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그러나 연령대와 함께 여드름 치료에 곤란함을 느끼는 20-30대 여성이 증가하면서 고객만족도가 높은 차별제품이 개발되면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IPMP가 BF화한 여드름균에 유용한 약제로 확인되면서 라이온은 살균력이 우수한 여드름 외용약제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IPMP와 일반의약품에 사용되는 다른 유효성분을 조합하는 연구도 진행하면서 응용할 계획이다. 표, 그래프: < 바이오 필름 살균력 비교 > <화학저널 2013/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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