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대책반 구성해 수습 나서 … 페놀 기준치의 50배 초과
화학뉴스 2013.07.02
강릉시는 7월2일 포스코(대표 정준양)의 옥계 소재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 맹독성 유해물질인 페놀(Phenol) 등 오염물질이 대량 유출된 사고에 대해 환경오염사고 수습대책반을 가동했다.강릉시는 포스코 공장에 대한 오염물질 확산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와 토양오염 정밀조사 명령을 내리고, 환경오염 방지대책과 하천·해양생태계 영향조사에 들어갔다. 오염물질 배출 사고는 옥계 일반산업단지 교량 개설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 중 우연히 발견됐으며, 조사 결과 배출된 오염물질은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의 석탄가스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순환수 저장시설 연결배관 부위에서 누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6월2일 교각 현장에서 나온 검붉은 오염수에서 검출된 페놀은 리터당 150mg으로 가급 하천 기준인 3mg의 50배, 화학적 산소요구량(COD)도 리터당 250.6mg이 검출돼 기준치 90mg을 크게 초과했다. 마그네슘 제련공장 내 응축수를 검사한 결과에서도 페놀이 리터당 3812mg, 시안 14.8mg(기준 1mg), 불소 151.91mg(기준 15mg), 기름성분 111mg(기준 30mg), COD 3만3265.5mg(기준 90mg) 등이 검출돼 대부분 기준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포스코에 토양오염과 지하수 오염확산 방지를 위한 시트파일(Sheet Pile)을 긴급 설치하고, 항구 복구를 위한 정밀진단 등 종합방지 및 예방대책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환경 무결점 공장 운영방침을 주민과 언론에 해명하도록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고, 오염물질이 배출된 지점의 교각공사를 중단시키고 배출된 오염물질을 처리한 후 공사를 재개하도록 명령했다. 또 하천과 바다의 오염물질 잔류 여부 확인을 위해 수질조사와 하천바닥 토사류를 채취,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포스코는 오염물질 누출부위를 확인해 밀폐조치하고, 교량공사 현장의 오염굴착수 40톤을 수거해 전문처리기업에 위탁처리하며, 자체 집수정 3개소의 지하수를 조사해 오염물질 추가확산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어류 생체 내 페놀 잔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옥계 투망협의회에서 포획한 어류를 포항 소재의 산업과학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강원도에서도 포스코 공장에서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오염물질을 유출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과정을 거쳐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7/0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안전/사고]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화재 | 2025-05-14 | ||
[디지털화] AI, 화학공장 유지보수 최적화한다! | 2025-05-09 | ||
[화학경영] LG화학, 여수공장 사택 매각 검토 | 2025-05-08 | ||
[제약] 삼성바이오, 송도4공장 효과 컸다! | 2025-04-24 | ||
[무기화학/CA] 유니드, 중국 이창공장 1단계 준공 | 2025-04-21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