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일본의 원형전극 출하량이 3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탄소협회에 따르면, 2012년에는 일본경제 침체, 엔고에 따른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전로강(Converter Steel) 생산에 사용되는 원형전극 출하량이 14만5649톤으로 전년대비 8.5% 감소했다.
수입량이 1만7948톤으로 2.0% 증가하면서 일본 출하량도 4만7101톤으로 5.9% 줄었다.
또 엔고의 영향으로 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원형전극 생산기업들이 수출을 줄여 수출량이 9만8461톤으로 9.6% 감소한 가운데 한국, 미국 수출은 증가한 반면 유럽, 중동, 동남아 수출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재해복구 수요가 본격화될지 미지수이지만 공공투자가 재개됨으로써 일본 내수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