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기업, 안전대책 대대적 강화
|
일본, 사고 빈발해 위기감 고조 … 정기보수 확대에 검사 활성화 화학뉴스 2013.10.18
일본은 최근 수년간 정유공장에서 사고가 빈발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011년부터 JX에너지, Cosmo Oil, Idemitsu Kosan 등의 정유공장에서 화재사고 등 다양한 트러블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대책 마련이 필수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Cosmo Oil은 동북지방 대지진에 따른 화재사고 등으로 Chiba 정유공장의 가동을 2년 간 중단한 이후 안정가동을 목표로 5년 간 총 8000억엔을 투자해 유지보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정유공장의 보수 및 안전대책에 소요되는 비용은 20-3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iba 정유공장은 280억엔의 특별비용을 추가해 배관 부식방지 공사 등 근본적인 안정성 및 수익성 향상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JX에너지도 Mizushima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른 영향으로 2013년 보수비용을 늘려 정유공장 전체적으로 설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Idemitsu Kosan은 제4차 경영계획(2013-2015년)을 통해 1100억엔 수준의 유지보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약 40%를 정유공장에 투자할 방침이다. 일본 정유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최근 수년간 80% 이하로 낮은 수준을 지속했으나 에너지 공급구조 고도화법으로 가동을 중단하는 곳이 잇따르고 있어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아시아 가솔린(Gasoline)이 유입된 영향으로 정유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2013년에는 정유공장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비 석유부문 및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바이오연료] 정유기업, SAF 의무화 수혜 기대 | 2025-09-19 | ||
| [석유정제] 정유기업, 트럼프 에너지 정책 촉각 | 2025-01-21 | ||
| [화학경영] 에쓰오일, 정유기업 최고 신용등급 | 2024-08-22 | ||
| [석유정제] 정유기업, 정제마진 하락 “타격” | 2024-07-30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에너지정책] 에너지산업 ①, 트럼프, 드릴 베이비 드릴 정유기업, GX 재검토할까? | 2025-06-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