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박진수)은 이태리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베르살리스(Versalis)와 10월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화학은 베르살리스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한 메탈로센(Metallocene) 베이스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을 유럽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매년 합의 아래 연장 가능하고, 연간 공급량은 1만톤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또 MOU를 통해 아시아·유럽 지역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LG화학 박진수 사장은 “LG화학의 기술력과 베르살리스의 영업·마케팅망이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 유럽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