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이송관에 작은 균열 생겨 사고 … 빠른 방제작업으로 피해 미미
화학뉴스 2013.11.11
SK에너지의 원유 이송 파이프에서 균열이 발생해 울산 앞바다에 원유가 소량 유출됐다.SK에너지에 따르면, 2013년 11월10일 울산 울준군 온산 앞바다에서 16만톤의 유조선이 해상 원유이송장치인 부이(Buoy)로 원유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유출 사고가 발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유조선과 부이를 연결한 길이 200m, 지름 61cm의 이송관에 작은 균열이 생기면서 원유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방제선이 상시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균열 부위는 바로 봉합됐고 원유 이송도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 관계자는 “700m 정도 확산됐으나 유출량은 소량”이라며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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