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za와 폐가스에서 부타디엔 생산 … 석탄‧CO2 이용기술 개발도
화학뉴스 2014.01.02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그린케미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석탄액화기술 및 이산화탄소(CO2) 베이스 플래스틱 생산기술인 그린콜(Green Coal), 그린폴(Green Pol)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LanzaTech와 공동으로 폐가스에서 부타디엔(Butadiene)을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LanzaTech가 2012년 Invista와 공동 진행했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이어받은 것으로 LanzaTech와 Invista는 공업 프로세스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CO)를 원료로 2,3-BDO(Butanediol)를 거쳐 부타디엔을 생산하는 2단계 프로세스를 확립했다. SK이노베이션과는 1단계 프로세스로의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전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nzaTech는 가스발효기술을 활용한 화학제품 프로젝트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vonik Industries와 3년간 폐재, 바이오매스 잔사, 일반폐기물 등을 CO, CO2, 수소 등으로 구성된 합성가스로 전환한 후 플래스틱을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Evonik Industries의 바이오기술과 LanzaTech의 가스발효기술을 바탕으로 미생물을 이용해 합성가스 베이스 화학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최근 연료 리사이클기업인 Concord Blue와 공동으로 폐재로부터 바이오 베이스 연료 및 화학제품을 시험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Siemens와 에탄올(Ethanol), 초산(Acetic Acid), 아세톤(Acetone), 이소프로판올(Isopropanol), n-부탄올(Butanol) 등을, 타이완 LCY Chemical과는 엘라스토머(Elastomer), Petronas와는 폐가스를 이용해 초산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201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바이오 에탄올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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