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난방유 수요 증가 및 재고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99.94달러로 0.12달러 하락한 반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05달러 상승한 108.6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15달러 내려 104.98달러를 형성했다.

2월11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난방유 수요 증가로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2월 중순까지 미국 전역에서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난방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NYMEX의 난방유 선물가격도 2월11일 갤런당 3.03달러로 0.03달러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2월 둘째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할 중간유분 재고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블룸버그는 2월7일 기준 중간유분 재고가 213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반면, 미국의 원유 수요가 감소하고 양적완화 축소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은 WTI 하락 및 브렌트유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의 정제시설이 정기보수에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재닛 옐런 의장은 세계경제가 개선기조를 유지한다면 추가적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2월11일 발표했다. <김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