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하회 … 석유화학만으로는 생존 불가능
화학뉴스 2014.03.21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2014년 1/4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치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매출액은 4조449억원, 영업이익은 91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화환율 하락과 금융경색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수요 둔화, 춘절 이후 중국 화학섬유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사업에 주력해 나프타(Naphtha)와 천연가스를 원료로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등 올레핀(Olefin)과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 등 방향족(Aromatic)을 원료로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화학은 수급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정 국가 또는 지역의 경쟁요소보다는 글로벌 시장환경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레핀은 아시아 지역의 일부 플랜트가 수급 조절에 나섰음에도 공급과잉이 심화돼 영업실적 악화에 일조했으며, BTX는 이란의 석유화학 시장 복귀와 함께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폴리에스터(Polyester)의 원료인 MEG(Monoethylene Glycol)와 합성고무 원료 부타디엔(Butadiene), 중간원료 SM(Styrene Monomer) 등도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MEG는 폴리에스터 시장 침체와 공급과잉 확대로 최근 CFR China 880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시장악화가 계속됐으며 가동률 조정으로 3월7일 940달러로 반짝 급등했으나 현물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부타디엔은 수요부진으로 재고가 쌓이는 동시에 공급과잉이 확대되는 악순환이 거듭되면서 1200달러도 붕괴될 위기를 맞고 있으며, SM 역시 수요 정체가 가격 하락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의 불황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LG화학은 정보전자소재에 뛰어들어 편광판, 3D Retarder, 감광제, 회로소재, 토너 등 디스플레이 소재와 휴대폰, 노트북,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하고 있어 석유화학 불황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따라서 롯데케미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석유화학 집중화를 개선하고 신규사업을 다각도로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원지 기자> <화학저널 2014/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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