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와 중국 증시 급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100.59달러로 0.60달러 상승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52달러 올라 108.4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53달러 떨어져 104.46달러를 형성했다.

5월12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 고조로 상승압력을 받았다.
5월1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서 치러진 주민투표 잠정집계 결과, 모두 90% 정도가 분리 독립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러시아 국영 Gazprom은 6월3일부터 우크라이나 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증시 급등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수출지표 호조와 중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한도 완화 발표 등으로 5월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052.87를 형성해 전일대비 2.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우디의 증산 가능성과 리비아의 수출 확대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사우디 석유부 Ali al-Naimi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석유 공급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리비아 NOC는 El Sharara, El Feel, Wafa 등 3개 유전을 Zawiya항과 연결하는 송유관의 가동을 5월12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