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에 비해 저온충격성 높아 … 2014년 컴파운딩 원료에 집중
화학뉴스 2014.06.09
삼양사는 2014년 이내에 실리콘 PC(Polycarbonate)를 본격적으로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리콘 PC는 대표적인 EP(Engineering Plastics)인 PC에 실리콘 화합물을 첨가해 저온 충격강도, 내화학성, 난연성 등을 향상시킨 고기능성 수지이다. 국내 실리콘 PC 시장은 약 5000톤 규모로 지금까지는 국내 수요량 전체를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2013년 1월 삼양사는 3년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최초 특허등록과 상업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삼양사의 상업생산으로 국산화가 이루어지면 연간 3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하고, 300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사 관계자는 “2014년 이내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방침이며 범용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4년까지는 컴파운딩 원료로 판매하는 것에 치중할 계획으로 최종소비자와의 논의를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고기능성 수지시장을 공략해 신규시장과 해외시장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 PC는 저온충격성이 우수해 영하 40도까지 버틸 수 있기 때문에 동절기에 자동차의 내장, 외장 파손 염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이나 전자기기 등의 도장 후 신뢰성 역시 범용 PC보다 매우 높으며 가격은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삼양사는 화학기업에서는 드물게 식품사업을 아우르는 바이오와 케미칼 사업를 함께 영위하고 있고 접점을 이루는 분야가 바이오매스로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에서 얻는 화합물 아이소소바이드(Isosorbide)를 개발한 바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아이소소바이드에 대해서는 일부 언론에 잘못 보도된 부분이 있다”며 “아이스소바이드가 상업화된 것은 맞으나 아이소소바이드를 원료로 한 PC가 상업화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삼양사는 아이소소바이드를 원료로 한 PC의 적합한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기존 PC와는 경쟁시장이 크게 겹치지 않아 완벽한 대체재는 아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원지 기자> <화학저널 2014/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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