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최소 10년에서 30년 소요 … 삼성‧이수‧KPX도 적자
화학뉴스 2014.06.17
국내 바이오 사업이 눈에 띄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결국은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만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바이오산업의 유망성을 확신하고 화학, 제약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군의 기업들이 우후죽순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수년째 적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들도 바이오 계열사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어 다른 계열사에서 창출한 수익을 메우는 형태로 결국은 바이오 사업이 결국은 자본력의 싸움으로 판가름 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에 최소 10년 길게는 30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투자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연구개발이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자금문제로 중도포기도 속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 유수의 대기업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년이 지났지만 실적이 미진한 상태로 2013년 1400억원 적자로 2012년 743억원 적자에서 적자폭이 대폭 확대됐다. KPX홀딩스는 자회사 KPX라이프사이언스의 2013년 영업이익은 19억1800만원 적자로 전환됐고, 이수화학도 의약부문 영업이익이 2011년 60억3400만원, 2012년 60억7000만원, 2013년 59억1400만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들도 적자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3년 영업이익이 130억원 적자로 2012년 30억6000만원과 비교해 대폭 증가했고, 제넥신도 2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디올메디바이오도 2013년 영업이익이 29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이디는 교육장비기업에서 차세대 사업으로 바이오사업을 시작한 후 4년이 지나도록 실적악화를 지속하고 있다. 매출액이 2010년 245억원에서 2011년 165억원, 2012년 138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이 육성되지 않으면 바이오사업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바이오 관련 사업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불확실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은 최소 10년 이상을 예상하고 핵심 바이오사업을 집중 육성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4/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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