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가격은 6월10일 CFR FE Asia 톤당 192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AN(Acrylonitrile) 시세는 다운스트림 수요가 견고한 상태에서 공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내수가격은 상반기 정기보수 후에 재가동을 시작한 생산기업들이 낮은 가동률을 유지함에 따라 강세를 유지했으며, 견고한 다운스트림 수요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생산기업 관계자는 “다운스트림인 아크릴 섬유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높은 가동률을 유지했으며, 마진률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반면, 인디아 최종 구매자는 기존에 수입했던 미국산이 브라질과 러시아로 수출됨에 따라 아시아 생산기업으로 구매를 전환해 수급타이트에 힘을 보탰다.
AN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최종 구매자는 톤당 1910달러, 생산기업은 적어도 1950달러 이상을 요구했으며, 여기에 동남아시아 무역상이 가격 인상을 부추겨 1870-193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서석유화학은 AN 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울산 소재 AN No.2 7만톤 플랜트는 가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이고, No.3 24만5000톤 및 No.4 24만5000톤 플랜트는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80%로 가동하고 있다.
동서석유화학 관계자는 “다운스트림 ABS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동률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며 “AN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최고 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