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기업, 위험 부담 이유로 난색 … 2013년 10월 나프타 운송 성공
화학뉴스 2014.08.05
정부와 울산시가 울산항을 기항지로 하는 북극항로 상업 운항에 의욕적으로 나섰지만 국적선사가 유럽에서 울산으로 원유를 수입할 화주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해양수산부, 울산시, 울산항만공사, 국적선사인 현대글로비스 등은 북극항로를 이용해 유럽에서 울산으로 원유를 수입하는 상업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3년 10월 여천NCC가 수입하는 나프타(Naphtha) 4만4000톤을 러시아 우스트루가항에서 전남 광양항까지 운송하는 시범운항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북극해 얼음바다를 헤치고 약 1만5000km를 35일 만에 항해해 40일 이상 걸리는 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보다 5일 이상 단축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2014년 울산항을 기항지로 하는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유럽에서 원유를 수입하는 울산의 정유기업을 대상으로 화주를 물색하고 있으며 원유 운반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유기업들이 난색을 표하면서 북극항로 상업 운항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북극항로는 북극해 얼음이 녹는 7-11월에 운항할 수 있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데 70일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9월에는 배를 띄워야 하지만 8월5일 현재까지 화주가 나타나지 않아 출항 날짜나 이용 항만 등 출항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8월까지 화주가 결정되지 않으면 2014년 상업 운항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유기업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북극해를 통과할 때 원유가 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크고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하면 큰 손해를 입는다”며 “아직은 위험부담이 큰 북극항로 이용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나프타(Naphtha) 등 석유화학제품으로 운반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현대글로비스는 원유 외에 다른 대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8월까지 화주만 결정되면 운항일정은 금방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9월 출항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북극항로 운항을 타진하던 정유기업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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