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억5210만배럴 중 소비 46% 불과 … 중국 수출에 동남아 감소
화학뉴스 2014.08.11
경유 공급 과잉이 2014년 상반기 정유4사의 영업실적 악화를 부채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경유 생산량은 1억5209만9000배럴로 2013년 상반기 1억4663만5000배럴에 비해 3.7% 증가한 반면 소비량은 7042만3000배럴로 생산량의 46.3%에 불과했다. 수입 디젤자동차의 인기로 경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소비량이 2012년 1억3672만4000배럴에서 2013년 1억4302만배럴로 4.6% 증가한데 이어 2014년 상반기에도 1.2% 수준 증가했으나 공급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수출시황마저 악화돼 정제마진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정유4사는 상반기 생산량의 55.7%에 달하는 8475만1000배럴, 약 103억3415만3000달러의 경유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상반기에 비해 수출물은 0.5%, 수출액은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시장 관계자는 “싱가폴 국제 석유시장에 경유 재고가 넘쳐나면서 2014년 1/4분기 배럴당 평균 17달러였던 경유 정제마진이 지금은 약 12달러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경유 재고가 두드러지는 것은 고도화설비 투자로 경유 생산이 급증한 반면 중국, 인디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소비국에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BP의 석유제품 정제능력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은 2018년까지 정제설비 증설을 통해 하루 223만5000배럴, 중국은 130만배럴, 인디아는 30만배럴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13년부터 내수 수요를 충당하고 남는 경유를 수출하기 시작했고, 미국도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에 착수한 이후 경유를 유럽으로 적극 수출하고 있다. 인디아 및 인도네시아도 정부가 보조금을 15-20% 축소함에 따라 인디아는 2013년에 비해 수요가 1%, 인도네시아는 5% 수준 감소했다. 2014년 1/4분기까지 영업실적을 지탱하던 계절적 수요가 4월부터 사라지고 경유 마진 하락세가 심화되면서 2/4분기에 SK이노베이션은 영업손실 503억원, S-Oil은 영업손실 549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저널 2014/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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