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완 TSRC가 SIS(Styrene Isoprene Styrene)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최근 중국 Nantong 소재 2만5000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한데 이어 CPC(Chinese Petroleum)와 합작으로 2016년을 목표로 타이완에 신규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동아시아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역내수요에 맞는 공급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TSRC는 1973년 설립 이후 합성고무, SIS를 비롯한 TPE(Thermoplastic Elastomer)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11년 DEXCOPOLYMER를 인수해 글로벌 합성고무 메이저로 성장했다.
SIS는 테이프, 라벨의 점착제, 기저귀용 접착제, 탄성필름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수요 신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TSRC는 Nantong에 2만5000톤 플랜트를 신설했다.
TSRC는 Nantong에서 SIS 뿐만 아니라 SEBS(Styrene Ethylene Butadiene Styrene), ESBR(Emulsion Styrene Butadiene Rubber), BR(Butadiene Rubber)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총 생산능력이 32만톤에 달하고 있다.
2016년 생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CPC와의 합작 프로젝트는 SIS 3만톤, 점착부여수지 2만5000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투자액 등 세부사항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인 이소프렌(Isoprene)은 TAMC 크래커에서 C5 유분을 조달할 계획이다.
SIS는 역내에서 신증설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어 TSRC는 순도가 높은 등을 내세워 고기능제품 분야에서 차별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