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코크스 활용 900억원 절감 … 8000억원 비용절감 가능
화학뉴스 2014.08.28
정유기업들이 영업실적 악화로 비상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는 허용되고 울산단지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고체연료 관련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규제가 완화되면 매년 8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은 원유에서 휘발유, 경유 등을 추출하고 남은 잔류물인 코크스를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9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말 새로 건설한 3번째 코크스 보일러를 본격 가동하면 2015년 연료비를 더욱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3사가 모두 영업적자를 기록한 2014년 2/4분기에도 현대오일뱅크는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SK에너지와 S-Oil 등이 위치한 울산은 1990년부터 코크스나 석탄연료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대기환경보전법은 서울특별시와 6개 광역시, 경기도 일부 등에서 고체연료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단지 관계자는 “정유3사가 2/4분기에만 50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코스트 절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고체연료 사용 규제를 완화해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중국과 중동의 대규모 정유설비 신증설과 셰일가스(Shale Gas) 붐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규제를 완화해 연료비를 낮추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환경단체 등이 제기하는 환경오염 우려에 대해서도 공해저감 기술이 발달해 기존 저유황중유를 사용할 때보다 대기환경이 나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방지시설을 갖추고 엄격한 환경평가를 거쳐 승인을 받기 때문에 환경영향 평가에서 단 1차례도 지적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환경단체 관계자는 “환경 오염방지시설이 철저하게 구축돼 있어도 고체연료 사용으로 인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등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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