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급락에 1166억원 타격 … 매도가능 자산 25%로 확대
화학뉴스 2014.08.29
KCC(대표 정몽익)는 2014년 상반기에 영업실적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보유하고 있는 타사 지분에 대한 평가손익이 반영돼 최종 이익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CC는 2014년 상반기 총 포괄이익이 63억3636만원으로 당기순이익 1229억100만원을 감안하면 회계상 약 1166억원이 빠져 나간 것으로 파악된다. KCC가 보유하고 있는 타사 지분의 가치하락 때문으로, 특히 2014년 상반기에는 현대중공업의 주가 급락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KCC는 투자기업이 아닌 생산기업이나 주식 투자규모가 큰 편이며 2014년 6월 말 기준 총 자산 7조194억원 가운데 매도가능 금융자산이 1조7705억원에 달해 25.0%를 차지했다. 현대중공업 지분은 3.04% 보유하고 있어 현대중공업 지분의 장부가액은 2013년 말 6082억원에서 2014년 6월 말 4095억원으로 32.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주식을 처분한 것은 아니지만 장부상이라도 손실은 손실”이라며 “기업가치를 판단하는데 있어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KCC는 현대중공업 때문에 약 2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지만 그나마 제일모직 상장 추진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으로 손실 폭을 1000억원 가량으로 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CC는 2012년 1월 삼성카드로부터 에버랜드 주식 42만5000주를 7742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일부에서는 KCC가 보유지분을 일부라도 매각해 투자 등 기업가치 향상에 쓰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 KCC가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상장기업 기준으로 대부분 과거 현대그룹 계열사들이거나 건설기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대부분 현대 관계사이지만 차익실현 목적의 투자는 아닐 것”이라며 “최근에도 에버랜드 주식 보유를 계기로 삼성중공업 측에도 납품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원지 기자> <화학저널 2014/08/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KCC, 교환사채 발행 안 한다! | 2025-10-01 | ||
[건축소재] KCC, 스마트 바닥재 선도한다! | 2025-09-25 | ||
[천연가스] HD현대케미칼, LNG 해외 직도입 | 2025-09-24 | ||
[바이오연료] 현대오일뱅크, 국내 SAF 시장 진출 | 2025-09-22 | ||
[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이라크 해수 처리 수주 | 2025-09-15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