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사고로 1년3개월 동안 중단 … 제조공정 복구에 안전설비 확충
화학뉴스 2014.10.07
OCI머티리얼즈(대표 임민규)는 1년 3개월 만에 모노실란(Monosilane) 2공장을 재가동한다.
OCI머티리얼즈는 2013년 8월 폭발사고 발생으로 가동을 전면 중단한 경북 영주 소재 모노실란 2공장의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고 10월6일 발표했다. 당시 사고로 인한 피해금액은 23억원으로 알려졌다. OCI머티리얼즈는 1년 동안 제조공정 복구와 안전설비 확충 작업을 거쳐 최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으로부터 작업 중지명령 해제 통보를 받았다. OCI 이우현 사장은 2014년 7월 개최된 2/4분기 영업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모노실란 2공장 가동재개가 임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모노실란은 반도체, LCD(Liquid Crystal Display), 박막태양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이다. 가동을 재개한 모노실란 2공장은 2013년 매출이 약 188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비중이 9.84%에 달했다. OCI머티리얼스는 모노실란을 비롯해 NF3(삼불화질소)와 WF6(육불화텅스텐) 등 반도체와 LCD, 태양전지 생산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결 기준으로 OCI의 영업실적에 반영된다. OCI는 2014년 2/4분기 주력사업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 부문에서 부진했으나 반도체 업황 호조로 특수가스의 영업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베이직케미칼 사업부문에서 2013년 2/4분기 대비로 흑자전환하며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저널 201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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