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가격 회복 기대감 “솔솔”
|
중국산 셀 W당 0.315달러로 상승 … 한국산 관세부담 적어 반사이익 화학뉴스 2014.10.08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성장으로 태양광제품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세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국내 태양광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폴리실리콘(Polysilicon)·웨이퍼·셀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태양광 밸류체인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폴리실리콘의 국제 가격은 10월 초 기준으로 8월에 비해 0.29%, 웨이퍼는 0.22-0.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반덤핑관세로 주춤했던 중국산 셀 가격이 8월 W당 0.309달러에서 10월 0.315달러로 올랐고 타이완은 고효율제품을 중심으로 0.33-0.34달러에서 0.35-0.36달러로 반등했다. 중국은 2014년 초 미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해 5년 동안 최고 57%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확정했다. 미국도 중국산 태양광제품에 최대 165.04%, 타이완산에 최대 44.18%의 관세부과를 예고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반면, 국내기업들은 중국·타이완산에 비해 관세부담이 적기 때문에 시황 회복의 효과를 최대한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설비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셀 생산량 확대와 효율성 개선을 위해 2014년 말 독일과 말레이지아 소재 생산라인의 설비를 교체할 계획이다. 신규설비에 적용된 PERC(Passivated Emitter Rear Cell) 기술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하는 효율성을 20% 이상 개선해 고효율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10월 초 효율과 출력을 향상시킨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출시해 생산능력을 420MW에서 520MW로 확대했다. 신제품은 60셀 모듈을 기준으로 18.3%의 효율과 300W의 출력을 달성해 발전량이 4% 이상 증가했다. 태양광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 분위기가 좋아진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었는데 가격으로도 입증되고 있다”며 “중국·타이완과는 달리 국산제품은 관세 문제에서 불리함이 없어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유니드, 중국 염소 가격 하락 “타격” | 2025-10-28 | ||
| [신재생에너지] 고려아연, AUS BESS·태양광 프로젝트 순항 | 2025-10-22 | ||
| [석유화학] PS, 인디아 가격만 떨어졌다! | 2025-10-14 | ||
| [신재생에너지] OCI, 미국 태양광 웨이퍼 공세 강화 | 2025-10-13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올레핀] 전자소재의 친환경화, 태양광‧배터리‧반도체 친환경 전환이 경쟁력 좌우 | 2025-11-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