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블락플라츠 유연탄광에 187억원 투입 … 탄질 수익성도 부풀려
화학뉴스 2014.10.21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사업성이 없는 유연탄광에 지분을 투자했으나 176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오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월21일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국정감사에서 “광물자원공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락플라츠(Vlakplaats) 유연탄광 개발사업에 지분을 투자했다가 투자 원금 187억원 가운데 176억원의 손실을 입고 2013년 전액 손실처리했다”고 밝혔다. 광물자원공사는 2010년 자체적으로 분석한 최초 투자 여건 보고서에서 블락플라츠의 원탄의 탄질열량이 kg당 5564-6311칼로리로 발전용 유연탄으로 개발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 화력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블락플라츠 사업을 추진했다. 오영식 의원은 “광물자원공사가 남아공 현지의 외부전문기관인 SRK에게 기술 실사를 의뢰해 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원탄의 탄질이 공사가 최초 예측한 탄질과 현저한 차이가 있어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했을 때에 대비한 안전장치 없이 본계약을 급히 체결하고 탄질 수치를 부풀려 보고해 투자 승인을 받아 사업성이 없는 투자를 강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실사를 2회나 실시했음에도 블락플라츠 지역이 남아공이 2008년 제정한 습지법에 따라 탄광 개발이 가능한 곳은 전체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파악하지 못했다”며 “블락플라츠 투자손실은 석유공사의 하베스트(Harvest) 인수과정과 유사한 해외 자원개발의 문제점이 집약된 사례”가로 지적했다. 광물자원공사의 볼레오 동광 투자과정과 매우 유사한 구조"라며 "해외자원개발의 문제점이 다 들어있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지적했다. 고정식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지적사항에 대해 현재 광물자원공사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충분히 거쳐야할 검토를 진행하지 않고 성급하게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시정할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화학저널 2014/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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