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국제유가는 난방유 수요 증가 전망 및 OPEC의 감산 가능성 등이 제기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75.82달러로 1.61달러 급등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1.92달러 폭등하며 79.4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무려 3.55달러 폭락하며 74.01달러를 형성했다.

11월14일 국제유가는 동절기 석유 수요 증가 전망이 제기되며 상승했다.
미국 북동부 및 중서부에서 주말동안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난방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국제유가가 4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이하로 하락함에 따라 OPEC이 11월27일 총회에서 감산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알제리, 베네주엘라, 카타르 등은 감산을 희망하고 있으나 사우디는 감산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한편, 국제 에너지기구(IEA)는 이례적으로 국제유가에 대해 발언했다.
IEA는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전망을 실시하지 않지만, 11월14일 발간한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2015년 국제유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기타 비 OPEC 국가들의 원유 생산 강세가 국제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