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4분기 영업손실 63억원으로 438% 확대 … 해결방안 막막
화학뉴스 2014.11.19
대한화섬(대표 이중호)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 마련도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화섬은 2014년 3/4분기 매출액이 312억6328만원으로 2013년 3/4분기에 비해 70.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63억1143억원으로 438%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3억4527만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대한화섬의 수익성 악화는 주력제품인 폴리에스터(Polyester) 판매 부진 때문으로 판단된다.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기업들이 폴리에스터 생산에 뛰어들면서 공급과잉이 발생한데 이어 최근 중국 내수 소비가 침체를 보이면서 대한화섬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폴리에스터 부문은 3/4분기 매출액이 2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억원 이상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72억743만원으로 손실이 176% 늘어났다. 또 국내 매출이 279억원으로 300억원대가 무너졌고 전년동기 1112억원에 달했던 아시아 및 기타국가 매출도 73억원 수준으로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4/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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