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원유 생산 및 수출 증가 소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74.61달러로 1.03달러 급락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84달러 하락해 78.4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06달러 하락하며 75.08달러를 형성했다.

11월18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원유 생산 및 수출 증가 소식으로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11월27일 정기총회에서 2015년 생산목표 감산 합의를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9월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과 수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18일 국제 공동석유데이터(JODI)에 따르면, 9월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은 970만배럴로 8월에 비해 10만배럴 증가했고, 수출량은 672만배럴로 5만9000배럴 증가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란과 베네주엘라 등 일부 OPEC 회원국들이 감산을 주장하고 있으나, OPEC 내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사우디가 미온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어 감산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약세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전망은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11월18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254달러로 0.70% 상승했다.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1월14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는 15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90만배럴, 등유와 경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20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