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X에너지, 프로필렌 180만톤 구축
Kashima에 HS-FCC 플랜트 건설 … 1000억엔 투자해 30만톤 생산
화학뉴스 2014.11.25
JX에너지(JX Nippon Oil & Energy)는 Kashima에 자체 개발한 HS-FCC(High Severity Fluidized Catalytic Cracking) 상업 플랜트를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기경영계획에서 의사결정을 추진해 빠르면 2018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으로 일일 중질유 처리능력 2만4000배럴을 예정하고 있으며 프로필렌(Propylene) 30만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OCU(Olefin Conversion Unit) 병설을 포함해 500억-1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S-FCC는 중질유를 분해해 프로필렌이나 부텐(Butene) 등 라이트 올레핀을 목적생산물로서 높은 수율에서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형 유동접촉분해장치이다. HS-FCC 생산 수율은 프로필렌이 25%, 부텐 20% 수준으로 크게 개선되는 한편 가솔린 30%로 대폭 저감할 수 있다. 해외의 석유화학형 FCC 건설 사례는 있었지만 일본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JX에너지가 이례적으로 대형투자를 실시하는 것은 에너지 공급구조 고도화법에 의해 현재의 10%에 달하는 정제능력 삭감 의무화가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정제설비 네트워크 재구축이 시급한 가운데 Mizushima와 Kashima 등 중핵거점은 설비투자를 강화해 아시아 정제설비들과 비견할 수 있는 체제구축을 실현할 방침이다. Kashima에는 설비 신설을 위해 부지와 인프라 정비를 실시해 인근 Mitsubishi Chemical과 제휴도 가능한 상태이다. 또 OCU와 조합하면 프로필렌 수율을 28%까지 향상할 수 있기 때문에 JX에너지는 OCU 병설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북미지역에서 PDH(Propane Dehydrogenation) 설비 신설계획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프로필렌 과잉과 시장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JX에너지는 프로필렌을 P-X(Para-Xylene)와 더불어 중핵사업으로 설정하고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HS-FCC를 신설함에 따라 생산능력이 100만톤에서 130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JX에너지는 해외에서 40-50만톤 상당의 프로필렌 신설투자를 고려하는 등 총 180만톤 체제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의 공급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HS-FCC의 초기 기술개발은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공동으로 추진해 2003-2005년 사우디 Ras Tanura에서 일일 중질유 처리능력 30배럴 실증실험을 실시했다. 2011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 JX에너지의 Mizushima 거점에서 3000배럴 실증 실험을 추가 실시해 기술을 확립했다. <화학저널 2014/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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