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캐나다에서 100만번째 배터리 셀 생산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를 통해 2025년 11월 본격적인 셀 생산을 시작한 뒤 가동 3개월 만에 100만셀 생산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온타리오주 윈저시(Windsor)에 위치했으며 총 50억캐나다달러(약 5조3000억원)가 투자된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의 대규모 배터리 생산설비이다.
원래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합작투자해 설립했으나 2026년 2월6일 지분을 전량 인수해 100% 자회사로 전환한 바 있다. 다만, 지분 인수 이후에도 스텔란티스와는 협력을 지속하며 기존에 계획했던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1300명 이상의 인력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환경경영(ISO 14001), 안전보건(ISO 45001), 자동차산업 품질경영 시스템(IATF16949) 등 국제표준 인증을 완료하는 등 지속가능한 운영 역량 및 품질 검증 시스템과 안전한 근로 환경을 갖추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풍부한 글로벌 생산설비 가동 경험을 통해 캐나다 공장의 수율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빠른 생산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LFP(리튬인산철) 기반 ESS(에너지저장장치)용 파우치 롱셀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공정과 첨단 자동화 시스템, 체계적 품질 검증을 통해 탁월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셀을 안정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에는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셀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단독법인 체제로 전환을 통해 북미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선점을 위한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브렛 힐록 넥스트스타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00만셀 생산 성공은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끊임없이 기준을 높여가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철저한 실행력과 기술적 전문성, 흔들림 없는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ESS와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ESS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기지 역할과 함께 스텔란티스는 물론 다양한 신규 수요기업 물량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허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