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레이싱카
화학뉴스 2014.12.10
BASF는 자사의 EPP(Expanded Polypropylene) 브랜드 <네오폴렌P(Neopolen P)>가 현대자동차의 레이싱 법인 현대모터스포츠의 월드랠리챔피언십(WRC)용 공식 레이싱카의 측면 보호시스템에 적용됐다고 12월10일 발표했다.
<네오폴렌P>는 무게가 가벼운 반면 에너지 흡수 능력이 뛰어나 수 차례의 충격 하중에도 차체가 크게 변형되지 않는 우수한 복원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바취 조향축의 충격 흡수장치와 바퀴덮개, 머리받침대, 무릎 보호 장치 등 중형 자동차의 주요 안전 부품에 채용됐다. 또 등방 변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화학물질과 기름에도 높은 저항력을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현대모터스포츠의 월드랠리챔피언십 공식 모델인 월드랠리챔피언십은 국제 자동차연맹(FIA)이 지정한 13개의 대회로 구성된 자동차 경주행사로 출전하는 레이싱카는 참가팀이 자체 제작해야 한다. 현대모터스포츠는 FIA의 규칙에 따라 제작된 현대자동차의 준소형 자동차 자동차 측면부문의 충격 완화 장치의 크기를 최대한 넓힐 수 있도록 경주차량 옆 문에 장착된 창문을 PC(Polycarbonate) 소재로 대체했으며 일반적으로 차체에 사용되는 도어 피팅을 제거해 운전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했다. BASF의 <네오폴렌P>는 FIA가 요구하는 안전성 기준을 충족시켜 측면 충격 보호시스템 소재로 인증받은 바 있다. <강슬기 기자> <화학저널 201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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