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대표 경질 “LET I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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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악화에 영업실적 부진으로 문책 인사 … 신임대표는 회복할까? 화학뉴스 2014.12.12
국내 석유화학 시장은 시황악화로 최악의 영업실적을 기록하면서 대표이사들의 대규모 물갈이가 시작됐다.
한화케미칼은 11월28일 방한홍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한화첨단소재 김창범 대표이사를 전격 선임했다. 방한홍 대표이사는 2013년 2월부터 석유화학협회장까지 역임했으나 인사이동으로 2015년 2월까지만 석유화학협회 회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홍 대표이사는 2012년 신임 대표이사로 자리에 오른 이후 2년 연임했으며, 4월 홍기준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왔으나 시황악화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으로 교체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케미칼은 2014년 영업이익이 1/4 830억원, 2/4분기 219억원, 3/4분기 373억원으로 부진을 지속했다. SK이노베이션은 12월9일 구자영 대표이사를 경질하고 대표이사로 정철길 SK C&C 사장을 선임했다. 구자영 대표이사는 2013년 1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SK이노베이션 수장으로 2년 연속 입지를 공고히 해왔으나 정유와 석유화학 영업실적 부진과 신규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3년 연임에 실패했다. 현대오일뱅크도 권오갑 사장이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10월 문종박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삼성SDI는 7월 제일모직과 합병한 후 소재부문은 조남성 사장, 에너지솔루션부문은 박상진 사장이 각각 담당하며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했으나 12월 조남성 대표 단일체제로 변경했다. LG화학은 경기불황에 따른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박진수 대표이사가 석유화학본부장 겸임에서 물러나고 CEO 업무에만 집중토록 했다. 삼성토탈의 손석원 대표이사와 삼성종합화학의 정유성 공동 대표이사는 2015년 상반기 한화케미칼과의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석원 대표이사는 2010년 12월 삼성토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4년째 연임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삼성종합화학 신임 대표로도 선임됐다. 삼성종합화학은 6월 삼성석유화학을 합병한 이후 정유성 전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손석원, 정유성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한편, 롯데케미칼과 금호석유화학 등 다른 석유화학기업들도 12월20일을 전후해 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 영업실적을 최악의 상태로 몰아넣은 핵심 요인이 되고 있는 P-X(Para-Xylene) 및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사업부에서의 승진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2015년에도 석유화학 수익성 악화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석유화학 대표이사가 대규모 교체되면서 신규 선임된 대표이사들의 위기타계 전략이 주목되고 있다. <이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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