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장에 800억원 투입 … 8200시간 운전 가능한 32MW 발전소 구축
화학뉴스 2014.12.18
삼천리그룹 계열사 삼천리ES(대표 현치웅)는 800억원 상당의 전주파워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의 설계‧구매‧시공(EPC) 일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월18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삼천리ES는 2016년 말 준공 목표로 신재생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나선다. 전주페이퍼가 출자한 전주파워는 바이오메스 발전소를 통해 고온·고압의 증기 105만톤을 생산하고, 증기터빈 발전으로 32MW의 전력을 생산해 외부에 판매하는 한편, 잉여 증기는 전주페이퍼에 공정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삼천리ES는 바이오매스 사업을 위해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에서 가동을 멈춘 B-C유 보일러를 철거하고 우드칩과 고형쓰레기연료인 RDF 등 가연성 재생에너지를 연료로 활용하는 바이오매스 소각보일러와 증기터빈 및 배가스 처리설비 등을 신설한다. 삼천리ES 관계자는 “일본 Kawasaki Heavy Industry의 핵심기술(ICFB)을 도입해 8200시간동안 안정적으로 고압증기 생산 및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사양의 신재생 바이오메스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파워은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매출 700억원과 18만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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