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수처리 확대로 필터 수요 증가 … UF필터 개발로 매출 확대
화학뉴스 2015.01.05
도레이케미칼(대표 이영관)은 수처리 시장 확대로 인한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국내의 도레이 계열사 8곳은 사업 성장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 6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 달성 목표를 설정했다”며 “도레이케미칼이 2020년까지 2370억원을 투자하게 되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문은 수처리사업이다. 분리막기술은 막을 통해 물을 정제하는 기술로, 역삼투압 방식을 사용하는 RO(Reverse Osmosis)와 미세 기공으로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마이크로 필터(MF), 울트라 필터(UF), 나노 필터(NF) 등으로 구분한다. 도레이케미칼은 RO와 MF가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3년에 UF필터 개발도 성공하면서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처리 사업의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필터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도레이케미칼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섬유부문은 단섬유 시장 성장의 수혜 및 장섬유의 차별화제품 비중이 높아지는 동시에 원료가격과의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어 영업이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레이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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