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화학소재 수익차이 커 결단 … BMS는 분리 후 매각방침
화학뉴스 2015.01.09
Bayer이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는 소재화학 자회사 Bayer MaterialScience(BMS)의 분리‧독립을 발표했다.
의‧농약을 중심으로 하는 라이프사이언스 부문과 수익성 차이가 크게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매각 차익금을 의‧농약 분야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Merck의 사업을 인수해 일반의약품(OTC) 분야의 세계1위 획득을 추진하는 헬스케어와 농업과학 분야에 특화할 방침이다. DuPont의 TiO2(Titanium Dioxide)를 포함한 기능성 화학제품사업의 분리‧독립, Dow Chemical의 염소사업 철수 등으로 대표되는 탈 범용화 추세가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세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업을 분리하는 것이 공통점으로 BMS의 주력인 PC(Polycarbonate)는 세계 1위, 우레탄(Urethane)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Bayer의 마진 데커스(Marijn Dekkers) 사장은 2011년 2월 독일에서 개최된 영업실적 보고에서 “의‧농약과 소재과학 등 3개 사업을 주축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며 BMS를 분리하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매우 매력적인 인수조건이 등장해 인수를 위한 자금마련이 필요한 때에는 고려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2014년 Bayer이 BMS 매각을 발표한 것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커머셜 헬스케어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미국 Merck의 OTC 사업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마진 데커스 사장은 9월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BMS 사업을 분리해 순수한 라이프사이언스 전문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의약 사업을 담당하는 Bayer HealthCare와 농약 부문 Bayer CropScience 사업에 전념할 방침이다. 화학제품 시장은 경쟁기업 증가와 설비투자 부담 확대, 미국 셰일가스(Shale Gas) 혁명 등으로 산업구조가 크게 변화해 앞으로도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상되는 반면, 의약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라이프사이언스가 최중요사업으로 부상하자 BMS가 중요 아젠다에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라이프사이언스가 매출의 70%를 차지했고 EBITDA(Earning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 Amortization)의 90%를 차지해 소재부분의 존재감이 극히 약화됐다. BMS는 신규주식공개(IPO)나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양도하는 스핀아웃(Spin-Out)으로 분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까지 분사 후의 사업 체계와 재무‧법적 수속 준비를 추진해 2016년 상반기까지 신규기업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전까지 인수 제안이 들어오면 검토할 가능성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BMS는 분사 후 2013년 영업실적 기준 매출액 113억유로, EBITDA 9.1%로 유럽 화학기업 가운데 4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사업의 스핀아웃을 결정한 배경은 라이프사이언스 사업이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용 의약품은 응고제 제약기업 1위를 목표로 설정한 OTC 분야는 최근 Merck의 OTC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규모를 더욱 확대했고, 5-6년 후에는 점유율을 빼앗긴 농약 사업도 강화해 성장노선을 회복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5/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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