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 국제유가는 금융기관들의 국제유가 전망치 하향 조정과 UAE의 생산능력 확대 투자 계획 영향을 받아 폭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46.07달러로 2.29달러 폭락했으며 두바이유(Dubai)도 1.74달러 떨어져 45.67달러를 형성했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2.68달러 폭락해 47.4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1월12일 국제유가는 투자은행들의 국제유가 전망치 하향조정 발표로 폭락했다.
미국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미국 걸프지역의 석유 생산중단은 현재보다 더 낮은 가격이 지속되면 일어날 것이라며 2015년 브렌트유 전망을 배럴당 70달러로 20달러 낮추었다.
프랑스 Societe Generale도 2015년 브렌트유를 기존 전망치에 비해 배럴당 15달러 낮춘 55달러로 전망했다.
미국에서 일부 정제시설이 화재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원유 재고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필라델피아 소재 PES 정제공장은 1월10일 발생한 화재로 1월13일 이후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고, 일리노이 소재 Robinson 정제공장, 오하이오의 Lima 정제공장 등도 화재 발생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UAE가 원유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고 재확인한 것도 국제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Suhali Al Mazrouei 석유장관은 2017년까지 원유 생산능력을 하루 350만배럴로 확대할 계획이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국제유가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머지않아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