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송유관 가동 재개,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49.45달러로 1.36달러 급락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1.32달러 떨어져 58.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2.03달러 폭락해 57.29달러를 형성했다.

2월23일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송유관 가동 재개 영향으로 하락했다.
리비아 AGOCO 대변인은 Sarir 유전과 Hariga 수출항을 잇는 송유관이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22일 Zueitina 수출향이 약 1년만에 운영을 재개하고 Hariga 수출항에서도 원유 수출이 다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와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015년 1월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건수가 482만건으로 전월대비 4.9%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망치 1.8%를 하회하는 수치로 2014년 4월 이후 최저이다.
2월23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133달러로 전일대비 0.40% 하락했다.
반면,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의 OPEC(석유수출국기구) 임시총회 개최 요구 발언은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나이지리아의 Diezani Alison-Madueke 석유장관은 “만일 국제유가가 추가로 하락한다면 6주 이내에 OPEC 임시총회 개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