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이란의 원유 수출 확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43.46달러로 0.42달러 하락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43달러 떨어져 53.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1.11달러 급락해 51.64달러를 형성했다.

3월17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이란의 원유 수출 확대 전망에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리비아 국영 AGOCO(Arabian Gulf Oil)는 동부지역 Zueitina 항에서 원유 60만배럴을 선적했으며 3월 셋째주에 Hariga 항을 통해 60만배럴을 추가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고위관리가 미국과의 핵협상에서 하나의 큰 이슈에 대해 이견이 있으나 기술적 부분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Reuters)는 사전조사를 통해 3월13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38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 역시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주택 착공건수가 89만7000건으로 전월대비 17% 감소해 1년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전망치 105만건을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3월17일 Movita는 미국 텍사스(Texas)의 Port Arthur 소재 석유정제 60만b/d 공장의 정기보수를 끝내고 가동을 재개했다고 발표해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류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