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2014년 정제능력 900만배럴 돌파 … 저코스트에 수직계열화
화학뉴스 2015.04.02
사우디가 세계6위의 원유 정제설비 보유국으로 부상했다.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2014년 말 하루 302만2000배럴의 정제능력을 보유해 288만7000배럴의 한국을 7위로 밀어냈다. 2014년 사우디가 하루 50만배럴 처리용량 설비를 신설하는 동안 한국은 3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처음으로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중동 산유국들도 잇따라 정제 설비를 늘리면서 중동의 전체 정제능력은 2010년 800만배럴을 넘어선 지 4년 만에 900만배럴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기업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유 판매에 주력하던 중동 국가들이 직접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 등 완제품까지 판매하는 수직계열화를 단행함에 따라 세계 석유제품 시장에서 경쟁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정유기업 관계자는 “원유 수급능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지닌 중동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석유제품 수출에 나서면 국내기업들은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에 따르면, 2015년 중동국가들의 휘발유·경유 등 주요 석유제품 수출량은 하루 평균 270만배럴로 전년대비 13% 증가해 2014년 국내기업 총 수출량의 2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이 2014년 중동에서 들여온 나프타(Naphtha) 수입액은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반면, 한국산 수입액은 27% 가까이 감소했다. 중동에서 거리가 가까운 유럽에서도 중동산 석유제품의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원유를 단순 가공하는 정제 사업 대신 신규 유정을 발굴하거나 신상품을 내놓는 차별화된 기획 능력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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