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자동차 소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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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매출 1조원 돌파로 사업역량 강화 … 추가 M&A도 검토 화학뉴스 2015.04.13
한화첨단소재가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는 2015년 3월 독일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Heycoustics를 인수한데 이어 추가 인수합병(M&A)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소재부품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전자소재, 태양광소재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고 전망도 좋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Visiongain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 시장은 2015년 약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는 하이코스틱스 인수를 통해 사업품목을 자동차 내ㆍ외장재에서 휠, 바디로 확대했다. 현재 6곳인 해외공장 및 법인을 2020년까지 10개 이상으로 늘리는 목표에 M&A 전략도 포함돼 있어 2020년에는 세계 1위의 경량복합소재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한화첨단소재는 경량복합소재 2개 품목에서 이미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리고 있다. GMT(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래스틱), LWRT(Low Weight Reinforced Thermoplastic)는 현재 세계 1위이며 EPP(Expanded Polypropylene), SMC(Sheet Molding Compound), LFT(Long Fiber Thermoplastic) 등 다양한 경량복합소재를 생산해 철제소재를 대체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가 인수한 Heycoustics는 독일에서 BMW, 아우디(Audi), 폴크스바겐(Volkswagen) 등에 휠과 바디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흡음성능이 우수한 휠 아치라이너, 연비개선에 도움을 주는 언더바디쉴드 등 시장은 작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화첨단소재는 2007년 LWRT 세계 1위의 미국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Azdel을 인수함으로써 공급망을 세계로 확장한 바 있다.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심장부인 독일에서도 부품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유럽지역 영업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추가적인 M&A를 통해 해외법인을 늘려 생산·영업망 확장에 시너지효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첨단소재는 2015년 자동차 소재부품 매출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매출 1조3000억원의 77%에 해당한다. 2014년에는 1조1000억원 중 9000억원을 달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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