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함유하지 않아 식품용기용 호조 … 일본 이어 북미시장도 장악
화학뉴스 2015.05.14
SK케미칼(대표 한병로)이 환경대응형 Copolyester 판매를 강화한다.
SK케미칼은 PETG(Glycol Modified Polyethylene Terephthalate)와 식물 베이스 재료를 혼합한 Copolyester 브랜드 에코젠(ECOZEN) 보급을 추진하면서 시장점유율 강화를 노리고 있다. 에코젠은 BPA(Bisphenol-A)를 함유하고 있는 않는 특장점이 있어 국내에서 식품용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일본지역 판매 강화와 함께 PETG 수요가 많은 북미 수요 확보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코젠은 PETG와 마찬가지로 CHDM(1,4-Dicyclohexane Dimethanol) 베이스로 옥수수, 밀 등의 식물 베이스 바이오 모노머를 혼합시킨 바이오계 Copolyester이다. SK케미칼은 Eastman Chemical에 이어 세계 2번째로 PETG 브랜드 SK케미칼 관계자는 “북미는 글로벌 PETG계 수요의 35%를 차지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개최한 국제 플래스틱전시회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보급을 가속화해 2020년까지 북미지역에서 7500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YGREEN은 일본 PETG 시장도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에코젠도 가전, 화장품용기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에코젠은 PETG의 특성인 투명성, 내약품성, 성형성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믹서기(휴롬), 아웃도어 등에 투입되고 있으며 식물 베이스 소재를 사용한 최초의 신용카드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PC(Polyvarbonate), PVC(Polyvinyl Chloride)와는 달리 프탈레이드(Phthalate) 가소제 및 BPA를 함유하고 있지 않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BPA를 함유하지 않고 내열성도 우수해 학교 급식용기 제조에 투입되고 있으며 2018년까지 급식용기용 수요의 65% 장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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