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적 성장에 추월당해 … 질적 성장에 대규모 투자도 검토해야
화학뉴스 2015.07.09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기업들이 양적 성장에서 중국의 추월을 따라잡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7월8일 열린 <제10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샵>에서는 산학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의 위기와 해법>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석준형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과 교수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은 일본을 빠르게 추격하면서 과감한 건너뛰기 전략을 수행해 지금의 지위를 갖게 됐으나 지금은 코스트 경쟁력에서 도저히 중국을 이길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추혜용 삼성디스플레이 전무는 “중국 BOE가 10.5세대 LCD(Liquid Crystal Display) 공장 투자를 발표한 뒤 삼성도 투자에 나서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커브드(Curved) TV, 플렉시블(Flexible)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로 관련 시장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상무는 “예전과 비교해 제조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에 투자에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며 “중국은 국내기업을 따라하며 우리가 겪었던 시행착오 없이 기술성숙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에 국내기업들은 보다 고차원의 기술로 중국을 따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변한 경쟁 상황을 감안해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투자에 너무 소극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과거와 같은 투자전략 수행이 어렵다는 것은 알겠으나 장치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비 제조기업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국내 대기업에게만 목을 맬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기로 AP시스템 대표는 “국내시장이 축소되고 있기 있기 때문에 후방 장비 제조기업들은 중국시장으로 진출할 수 밖에 없다”며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후 다른 성장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신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융합 분야의 연구가 보다 활발해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의 패러다임도 변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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