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 시세는 갑자기 폭락세로 전환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전체적으로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료가격까지 폭락세를 지속함으로써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LDPE 가격은 8월26일 CFR FE Asia 톤당 1160달러로 4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1150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이 FOB Korea 톤당 770달러로 100달러 폭락하기 이전에 형성된 가격으로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에틸렌 약세에 따라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구매를 자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러나 러시아가 7월 PE 생산량을 15만908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33% 확대한 것으로 나타나 재고가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CNOOC & Shell Petrochemial이 10월 Guangdong 소재 LDPE 25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가고, 한화케미칼도 10월 울산 소재 LDPE/EVA(Ethylene Vinyl Acetate) 스윙 12만톤 및 여수 소재 스윙 37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