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에스티엠 합작지분 인수 … 삼성전자 임영호 부사장도 영입
화학뉴스 2015.12.18
삼성SDI가 일본 합작기업의 지분을 전량을 취득하며 배터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SDI가 합작 파트너인 일본 Toda Kogyo로부터 자회사 에스티엠의 지분 28.2%를 전량 인수했다고 12월17일 발표했다. 삼성SDI는 2015년 8월 삼성정밀화학의 전지소재 사업을 양수하면서 삼성정밀화학이 보유하던 에스티엠 지분 58%를 넘겨받아 지분율을 71.8%로 높인 바 있다. 롯데케미칼에게 매각하기 이전에 전지관련 사업을 분리하고 삼성SDI로 이관시킨 것이다. 삼성SDI는 일본 합작기업의 잔여 지분까지 모두 취득함으로써 LiB(Lithium-ion Battery) 핵심 소재인 정극재 생산기업 에스티엠을 100% 자회사로 편입시키고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핵심 부문을 내재화해 시너지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소재인 만큼 필요하다면 합병해서 사업을 강화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기업은 에코프로 등 일부 전문기업만이 정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극재에 비해 국산화가 상당 부분 진행됐지만 여전히 수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력배치에도 변화가 있었다.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임영호 품질보증실장(부사장)이 삼성SDI로 이동해 품질보증실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임영호 부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전문가로 플래시 설계팀장을 거치며 초격차 기술을 쌓는데 기여했다. 반도체 1등 신화를 뒷받침한 기술인재를 삼성SDI의 품질책임자로 보내 전력을 보강한 셈이다. CFO(최고재무책임자)도 새로운 인물로 교체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1팀에서 전자계열사의 사업재편을 담당했던 김홍경 전무가 삼성SDI로 내려왔다. 삼성그룹이 배터리 사업에 주력하는 이유는 전기자동차(EV) 등 친환경자동차가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를 넘어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서로 소통하는 만물인터넷(IoE) 시대가 예고되면서 배터리의 용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든 기기들이 무선화되면 다양한 형태의 고용량 배터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LiB 시장은 2015년 52억8100만달러(약 6조2263억원)에서 매년 급증해 2020년에는 186억8800만달러(약 22조332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 <화학저널 2015/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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