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자동차 배터리 성장 가속화 … 국제유가 영향 일시적
화학뉴스 2015.12.21
LG화학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부문의 성장 기대에 힘입어 2016년에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KDB대우증권은 12월21일 LG화학의 주가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LG화학 주가는 EV 배터리 부문의 성장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며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박연주·배연지 연구원은 EV 배터리 부문의 영업실적이 2015년 4/4분기에 개선되고 2016년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장속도를 나타내며 사업 가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자동차용 배터리 부문은 3/4분기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로 영업적자 폭이 많이 줄어들고 2016년부터는 중국, 유럽, 미국의 주요 자동차기업으로 매출이 본격화되며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박연주·배연지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이 일시적으로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원가 경쟁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PE(Polyethylene) 스프레드가 탄탄해 영업실적이 둔화되더라도 제한적이고 2016년 1/4분기에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회복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K> <화학저널 2015/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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