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은 적설량 감소로 수요가 급감했다.
국내 염화칼슘은 중국산 수입량이 2013년 36만8004톤, 2014년 19만8268톤, 2015년 12만톤으로 감소세를 계속하고 있다.
염화칼슘은 OCI가 자회사 디시알로부터 3만5000톤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것 외에는 전부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다.
염화칼슘과 소금은 대표 대설지역인 강원도에서도 구매량이 2014년 4만1344톤, 2015년 1만513톤으로 3만831톤 급감했다.
시장 관계자는 “2014년 2월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염화칼슘 구매가 늘었으나 모두 소진하지 못하고 재고가 남아 2015년에 이월된 영향으로 수요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염화칼슘은 소금에 비해 비싸 구매비중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도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하루 적설량이 평균 6-7cm를 기록하면 고속도로, 국도 등 주요도로에 제설작업으로 염화칼슘 1만톤, 소금 3만5000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존에는 염화칼슘과 소금 비중이 50:50 수준이었으나 제설작업이 강화돼 제설제 수요가 늘어나면서 값이 저렴한 소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엘니뇨 영향으로 적설량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염화칼슘 수요는 2015년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