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북동부 지역의 Assam 소재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본격화하고 있다.
Assam 컴비나트는 인디아 북동부 지역 최초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PE(Polyethylene)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2006년 4월 인디아 정부의 승인을 받아 2007년 건설을 본격화했으나 계획이 당초 예정보다 대폭 지연됐다.
인디아 가스공사(GALI)가 70% 출자한 BCPL(Brahmaputra Cracker & Polymer)은 Assam Dibrugarh 부근의 Lepetkara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1000억루피 가량을 투입해 황화물을 제거하는 유닛 등을 2015년 7월 완공했고 PP(Polypropylene)를 비롯해 LLDPE(Linear Low-Density PE)/HDPE(High-Density PE)의 스윙 플랜트, 왁스류 등의 생산설비가 가동을 시작했다.
생산능력은 에틸렌(Ethylene)이 22만톤, PE가 22만톤, PP가 6만톤, 왁스류가 5만톤 등으로 2012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건설 인력 및 기후조건 문제 등으로 계획이 대폭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BCPL은 인디아 북동부 지역 최초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생산설비를 본격 가동함으로써 패키지 용도 등의 수요 신장에 대응한 공급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IL는 석유화학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설비의 증설을 추진해 왔다.
현재 HPCL(Hindustan Petroleum)과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에탄(Ethane)을 수입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