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Omron이 독자의 화상 센싱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조합해 자동차 운전수의 행동 및 상태를 측정하고 안전운전에 적합한 상태인지 여부를 판정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탑재 센서를 개발했다.
Omron은 실증시험을 통해 2019-2020년 발매되는 자동운전 자동차 등에 대한 채용을 제안할 예정이다.
해당 센서는 자동운전과 수동운전을 안전하게 전환하고 운전수에게 이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동차를 정차시키는데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운전수가 운전에 적합한 상태인지를 실시간으로 구분해 위험 상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자동차가 운전수의 상태에 맞는 제어를 실행토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한 상황의 구분 단계‧기준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변경할 수 있으며 트럭 및 버스 등 상용차를 포함해 폭넓은 차종 대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Omron이 개발한 기술은 국소적인 얼굴 영상과 대국적인 동작 영상 2가지를 활용해 졸음, 주의산만, 스마트폰 사용 등 운전수의 상태를 손바닥 사이즈의 소형 카메라 1대로 판정할 수 있다.
2가지 영상을 효과적으로 조합함으로써 영상 처리량을 줄일 수 있고 시계열 심층학습을 실시간으로 작동하게 함으로써 대규모 서버 시스템에 접속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기존 자동차에 대한 추가 장착 및 낮은 가격대의 자동차에 탑재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