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중국 수입시장을 장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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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6년 수입량 1300만톤으로 확대 … 2020년 이후가 문제
정현섭
화학뉴스 2016.07.05 국내 P-X(Para-Xylene) 생산기업들은 중국수출 증가로 2016년에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 P-X 수요가 2023만톤으로 폭증했으나 생산능력은 1247만7000톤에 불과해 자급률이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은 P-X 수입량이 2015년 1165만톤으로 16.8%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2016년에도 1300만톤으로 1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 일본, 타이완에서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수입비중이 46.8%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자급률 확대를 위해 P-X 신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나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능력도 확대하고 있어 수입량은 2016-2020년 연평균 1000만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PTA 생산량이 2020년 4000만톤을 상회하면 P-X 수요는 265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P-X 생산기업들은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중국발 공급부족에 대비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2016년 4월 P-X 생산능력을 1826만톤으로 56만톤 확대했으며 S-Oil도 190만톤으로 50만톤 확대하기 위해 디보틀네킹을 실시했다. 현대케미칼은 M-X(Mixed-Xylene) 1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컨덴세이트 스플리터를 증설함으로써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다만, 중국이 P-X 신증설 프로젝트를 가속화해 2020년까지 생산능력을 2140만톤, 자급률을 80% 수준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0년을 기점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Sinochem Quanzhou PC는 Fujin 소재 P-X 80만톤 플랜트를 2018년 1/4분기 신규가동할 계획이며 Ningxia Baota PC도 Ningxia 소재 80만톤 플랜트를 2018년 상업화할 예정이다. <정현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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