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소폭 하락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64달러대를 형성한 가운데,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하락했다.

에틸렌 시세는 11월7일 CFR NE Asia가 톤당 735달러, CFR SE Asia는 725달러로 각각 5달러 하락했다. FOB Korea는 69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유럽은 FD NWE 톤당 600유로로 25유로 상승한 반면,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16.75센트로 보합세에 그쳤다.
국제유가는 11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4.39달러로 약 1달러 상승한 반면, 나프타는 C&F Japan 기준 톤당 577달러로 약 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동북아와 동남아에서 하락했다. 지역 전반의 수요 심리가 약세를 보이며 가격이 떨어졌다.
다운스트림 PE(Polyethylene) 수요 부진과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했다.
LG화학은 10월13일 정기보수 들어간 대산 소재 에틸렌 127만톤, 프로필렌 70만톤(Propylene) 크래커를 12월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 소재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 45만톤 크래커를 12월 감축 가동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도 대산 소재 에틸렌 155만톤, 프로필렌 80만5000톤 크래커를 11-12월 가동률을 95% 수준으로 감축 가동할 예정이다. 대한유화 역시 온산 소재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 46만톤 크래커를 12월말까지 가동률을 감축할 예정이다.
타이완 CPC는 린위안(Lin Yuan) 소재 No.4 에틸렌 38만5000톤,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11월7일,
말레이지아 Pengerang Refining & Petrochemical은 11월7일 정기보수 들어간 펭게랑(Pengerang) 소재 에틸렌 12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60만9000톤 크래커를 11월14일 재가동했다.
싱가포르 Aster Chemicals & Energy는 풀라우 부쿰(Pulau Bukom)에 위치한 에틸렌 115만톤, 프로필렌 50만톤 규모의 크래커를 8월11일 정기보수를 위해 가동 중단했으며, 이후 8월27일 불가항력(FM)을 선언한 바 있다. 당초 8월 말 재가동이 예정돼 있었지만 재개 일정이 다시 한 번 미뤄지며 현재는 사실상 재가동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