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PE(Polyethylene) 시장은 중국 CTO(Coal to Olefin) 베이스가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CTO 베이스 PE 플랜트는 국제유가 및 나프타(Naphtha) 상승에 따라 경쟁력을 회복해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P Global Platts에 따르면, CTO 베이스 PE 생산능력은 2015년 말 180만톤에 불과했으나 2016년 247만톤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CTO 베이스 PE는 가동률이 67-70%에 불과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신규 플랜트는 상업화 및 가동안정을 위해 50-60% 가동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2016년 생산능력을 427만톤으로 확대한 가운데 가동률을 80-85%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아시아 시장에 상당한 파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년에는 가동률이 80-85%에 달했으나 2016년 들어 63- 70%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CTO 베이스 PE 생산량을 확대함에 따라 PE 수입량은 2015년 1000만톤에서 2016년 800만톤으로 20%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프타(Naphtha) 베이스를 포함 전체 평균 가동률이 80-90%에 머물 것으로 보고 역산한 것이다.
나프타 베이스는 국제유가가 2014년 6월에 비해 57% 폭락한 배럴당 50달러 수준을 지속함에 따라 CTO 베이스에 비해 코스트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