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상승세가 잦아들고 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중국의 G20 정상회담과 LG화학의 가동중단 예고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형성하는데 그쳤다.

LDPE 가격은 8월31일 CFR FE Asia 톤당 116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도 11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원료 에틸렌(Ethylene) 가격이 FOB Korea 톤당 1155달러로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6.83달러로 1주일 동안 3달러 이상 폭락해 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9월 4-5일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Hangzhou 주변 화학공장의 가동중단을 명령함으로써 중국시장의 공급차질이 불가피하고 LG화학이 10월20일부터 10일 예정으로 여수 소재 LDPE 17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나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중국에서는 PetroChina의 자회사인 Lanzhou Petrochemical이 2개월간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9월 말 PE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LLDPE(Linear LDPE)는 CFR FE Asia 톤당 1140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15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메탈로센(Metallocene) 베이스 C6 LLDPE는 FEA가 135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나 CFR SE Asia 135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