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대표 이해욱‧김한기‧강영국‧김재율)은 여수 소재 PE(Polyethylene) 공장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파악된다.
대림산업은 11월16-12월2일 동안 정기보수를 위해 여수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29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10월31일 공시했다.
대림산업은 PE 스프레드가 개선됨에 따라 3/4분기 석유화학 부문 영업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매출액이 2조45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영업이익도 1307억원으로 9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석유화학 자회사도 영업실적이 개선돼 대림산업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여천NCC가 1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4/4분기에는 HDPE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실시한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11월 완공하는 여수 소재 폴리부텐(Polybutene) 플랜트는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